성배와 전설


2. 성배의 유래(由來)

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기 전날 밤 제자들을 모아놓
고 그들에게 축복하여 주고 앞으로의 일들을 예언하는 자리에서 빵과
포도주를 나누며  "나의 몸과 피"라고 말씀하셨다.  그때 그리스도의
포도주를 담은 잔이 성배이다.   또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
을 당할 때 로마군인의 창에 의하여 옆구리를 찔리게 되어 피를 흘린
다.  이때에 로마군인 이 사용한 창을 성창이라고 한다.  

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수습한 아리마대 요셉이 예
수의 옆구리에서 흘리는 피를 그 잔에 담았었다고 전해지며 아리마대
요셉은 그후에도 계속 이 잔(성배)을 소유하고 있었다.  예수의 죽음
이후 아리마대 요셉은 42년 간이나 지하감옥에 갇혀 있었으며,  또한
그곳에서 굶어 죽도록 방치되어 있었지만 성배의 능력으로 목숨을 유
지 할 수 있었다.  나중에 로마 황제의 명에 의하여  옥에서 풀려난 
아리마대 요셉은 그 황제 티투스에게 세례를 주기도 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