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ühnen Weihefestspiel PARSIFAL
(무대신성제전극 파르지팔)


◆ 곡 명 : Parsifal (파르지팔) ◆ 부 제 : Bühnen Weihefestspiel (舞臺神聖祭典劇) ◆ 작 곡 자 : Richard Wagner ◆ 대 본 : Richard Wagner ◆ 원 전 : [작 가] Wolfram von Eshenbach(獨逸,13세기) [작품명] PERCIVAL(페르치팔) ◆ 작곡기간 : 1877 - 1882 ◆ 초 연 : 1882.7.26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지휘:헤르만 레비 ◆ 연주시간 : 제1막 100분, 제2막 70분, 제3막 80분 계 4시간 10분정도 ◆ 악기편성 ; 현악群, 하아프 2, 플륫 3, 오보 3, 잉글리시혼, 클라리넷, 베이스클라리넷, 파곳, 혼 4, 트럼펫 3, 트롬본 3, 튜바, 팀파니 2, 북, 글로켄, 천둥을 치는 도구 ◆ 극중배경 : 時期 - 중세 場所 - 스페인 몬살바르트城 주변 / 마법사 클링조르의 城 ◆ 등장인물 : AMFORTAS (BARITON) : 성배(聖杯)수호성의 城主 TITUREL (BASS) : 암포르타스의 부왕(父王) GURNEMANZ (BASS) : 성배수호성의 늙은 기사 PARSIFAL (TENOR) : 시골서 자란 순진하고 바보같은 청년 KLINGSOR (BASS) : 아라비아출신 이교도 마법사 KUNDRY (SOPRANO) : 야생녀, 클링조르의 마법에 걸리면 요녀 (妖女)로 변신 ◆ 작곡경위 : [파르지팔]은 바그너의 마지막 악극이다. 그러나 이 곡의 구상은 1845년 경 그의 중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[로엔그린]의 대본을 쓰면서, 유럽 및 독일의 전설을 연구하던 중 성 배에 관한 전설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. 1852년에 대본의 초안을 완성하고 최종 대본이 1877년에 완성되었으므로 약 25년이 걸렸으며 그 동안 그의 신념과 사상의 변천에 따라 대본도 조금씩 바뀌어졌다. 그의 최대 후원자이던 루드비히 2세의 독촉에 따라 최종 대본이 완성 된 1877년 가을부터 작곡이 착수되어 1880년 바이로이트 공연을 목표 로 작곡에 몰두하였지만 그의 지병으로 인하여 2년이 지체된 1882년 1월 13일 완성하였다. ◆ 작곡배경 : 이 작품의 배경은 중세신화에 근거하고 있다. 영국 켈트족의 전설, 독일 중세전설 등에 등장하는 성배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토대로 하였지만 바그너의 대본에는 독창적인 것이 많다. 주로 성배에 관한 이야기는 독일어권의 번역자인 에센바흐의 [페르치 팔,Percival]을 토대로 하고 있으나, 페르치팔(Percival)의 영어발음 은 퍼시벌(Percival)이고, 이것은 켈트족의 중세 전설 아서왕 (King Arthur)과 원탁의 기사에 관한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. 이 페르치발이 다시 게르만식의 이름인 파르지팔 (Parsifal)로 인용 번역되었다. 자세한 전설에 관한 이야기들은 다음에 따로 이야기를 하려고 준비하였으므로 생략하기로 하자. 성배와 성창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관련이 된 종교적인 뜻의 시작에서 비롯되었다. 그러나 "이 바그너의 악극 [파르지팔]이 종교적으로 순 화된 작품인가?" 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대답하기에는 너 무나 많은 의혹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. 이에 대한 것도 별도의 장을 만들어 자세히 언급하고자 한다. ◆ 악극개요 : 굳이 바그너의 이 곡을 오페라라고 부르지 않고 악극(Music Drama)이 라고 부르는 것은 작곡자인 바그너 자신이 그렇게 명칭을 부여한데서 기인한다. 바그너의 4대 악극이라고 할 수 있는 [마이스터징어], [트리스탄과 이졸데], [니벨룽의 반지] 그리고 [파르지팔]에 대해서는 그 이전의 바그너 곡을 오페라라고 부르는 대신 악극이라고 하였고 조금씩 차별 화를 시켰다. 악극의 특징을 굳이 나열하여 구분한다고 하면, 우선 오케스트라와 성악과의 관계를 재정리한데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. 지금까지의 오 페라에서 오케스트라의 역할은 주요요소인 성악의 반주 역할로 그 구 성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었다.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보편 적인 이야기이다. 그러나 이 악극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요소가 성악 보다 더 중요시 되도록하였으며, 성악도 일종의 오케스트라의 한 악 기처럼 전체를 일관되게 표현하도록 하였다. 그러므로 이 파르지팔의 3막에 나오는 [GOOD FRIDAY MUSIC]은 성악을 빼고 오케스트라만으로 도 아주 훌륭한 단독 연주의 녹음들이 나오고 또 실제로 콘서트에서 그렇게 연주되고 있다. 바그너는 악극에서 라이트모티프(LEITMOTIV 유도동기 혹은 시도동기) 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. 주로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이 선율은 아 주 간단하지만 줄거리에 등장하는 사람, 사물 그리고 정황에 대한 상 징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이 라이트모티프를 절묘하게 배치하여 곡을 보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예견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전 개되는 곡에 대한 기대감과 발전에 대한 만족감을 극대화 할 수 있도 록 하였다. 예를 들어서 파르지팔의 동기가 오케스트라로 연주되어 나오면 실제로 파르지팔이 등장하던가, 그 누군가의 이야기 속에 파 르지팔이 언급된다. 이 라이트 모티프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으나 짧고 간단하기 때문에 이를 대개 익히고 곡을 듣게 되면 무척 쉽게 접할 수 있다. 또 하나의 중요한 바그너 악극의 특징으로는 무한선율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. 일반적으로 많이 듣게 되는 이탈리아 오페라에서 가장 큰 특징은 주요 줄거리가 아리아와 레치타티보, 그리고 간주로 구분 되어있으며 각 아리아는 마치 하나의 독립된 곡처럼 연주를 하고, 또 오페라 중간이라도 한 아리아가 끝나면 그에 대한 박수도 허용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구분 요소가 독립적으로 다루어지지만 바그너의 악극 에서는 이러한 단절된 요소는 전혀 없으며 곡 전체가 한 곡처럼 계속 연결되어 있다. 1막의 공연시간이 약 2시간에 달하지만 곡이 중간에 한번도 쉼 없이 계속된다. 그외에 바그너가 많이 사용하는 기법으로 반음계적 작곡 수법을 악극 파르지팔을 이야기할 때 꼭 언급하고 넘어가야하나 이것은 작곡내용 의 기법이므로 여기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. 이 악극의 개념은 바그너의 작품에서 끝난 것이 아니고 그 이후 리하 르트 슈트라우스 등 바그너를 추종하는 후기 낭만파의 작곡가들이 앞 에서와 같은 이론과 기법을 이용하여 작곡한 모든 곡들에게도 악극이 라 불려진다.